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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이야기/사용후기

[사용후기]샤오미 미밴드5

by Conatus_bori 2020. 10. 26.

꾸준히 걷기를 결심하고 구입한 샤오미 미밴드5.

처음으로 사용하게 된 웨어러블 디바이스였습니다.

사실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신뢰가 없었던 터라 구입을 망설이기도 했지만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결국 본인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법.

나에게 지속적인 피드백을 해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겠다 싶었습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구입을 결정한 후, 샤오미 미밴드5와 fitbit 제품 중 어느 것을 구입할 지 고민했는데요.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가격대비 가성비였습니다.

결국 샤오미 미밴드5을 선택했습니다. 

사용한지 현재 3개월 정도 지났고 아직까지 문제점이나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샤오미 미밴드5는 중국어용과 글로벌용 2가지로 나뉩니다.

중국어판이 아무래도 내수용이라서 가격은 더 저렴 (3만원대 중반~후반)했지만 영어가 지원되는

글로벌용 (4만원대 초반)으로 구입했습니다.

(한글지원을 위해서 한글패치를 깔면된다고 합니다. 문자내용이 깨져보이는 단점만 신경쓰지않는다면

굳이 한글패치는 필요없을 듯 합니다. 전 그냥 영문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샤오미 미밴드5 사용은 'Mi Fit' 앱과 연결부터...

샤오미 미밴드5 사용의 시작은 핸드폰에 'Mi Fit'앱 깔아 미밴드와 연결을 우선해야 합니다.

연결이 되면 이제 모든 설정은 'Mi Fit'앱에서 하면 되는데요.

(환경설정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직접 하나씩 확인해 가면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조건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손목에 미밴드5를 착용한 모습입니다.

원래는 검은색 스트랩이 함께 동봉되어 옵니다. 혹 다른 색깔 스트랩은 따로 (정품으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저는 딥그린 (아래사진)과 오렌지색을 구입하여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미밴드5의 첫 화면은 너무 평범하기 때문에 'Mi Fit'앱 스토어에 들어가면

다양한 화면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맘에 드는 화면을 선택하여 미밴드5와 동기화시키면 화면이 변경됩니다.

미밴드에 저장되는 화면이미지는 3개까지 가능하지만 'Mi Fit'앱 스토어옆에 '매너저'에 들어가면

내가 그 동안 동기화시켰던 이미지들이 다 저장이 됩니다.

저도 벌써 10개 넘는 이미지로 미밴드 화면을 자주 변경해 주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사용해 본 웨어러블 디바이스 미밴드5.

생각보다 꽤 정확하게 활동이 기록됩니다. 

또한 총 11가지 종류(걷기, 뛰기, 수영, 요가 등)의 운동 별 기록이 가능하고 

심박수, 소비열량, 걸음 수, 스트레스 등급 그리고 수면 기록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됩니다.

여성의 경우는 생리주기체크도 가능합니다.

 

특히 저한테 도움이 되는 것은 PAI (개인 생리 활동 지표)라는 지표인데요.

지난 7일 동안의 활동을 기준으로 점수를 기록하여 보여 주는 기능입니다.

꾸준히 몸을 움직여 심박수를 올리는 행동을 통해 100 PAI 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을 낮추고 예상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루하루 관리도 하고 일주일 동안의 관리도 가능하니 갠적으로 엄청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충전은 기존 모델과 다르게 스트랩에서 분리하지 않고 바로 가능합니다.

한번 충전하면 약 2주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걸을 때 GPS 기록을 하면 조금 더 밧데리소모가 되긴 하는 것 같습니다.

 

3개월 동안 사용해보니 장점이 명확히 보입니다.

실시간으로 나의 활동 내용을 기록하고 피드백을 해주니

지속적인 건강관리체크가 가능하고 더불어 운동에 대한 꾸준한 동기부여도 제공받고 있습니다.

 

운동 파트너로서 앞으로의 역할을 더 기대해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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