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가 밝았는데도 여전히 코로나라는 녀석은 기승을 부립니다. 자연스럽게 넷플릭스를
보는 시간도 늘었습니다. 목과 어깨 보호를 위해 더 이상은 미룰 수 없어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기로
했습니다.
여러 제품을 비교해보고 결정한 것은 바로 ABSL 사의 '스마트폰/태블릿 플로어 스탠드형 거치대'
였습니다. 참고로, ABSL사의 제품은 P1과 P2로 구분되어 있고 구성품 차이가 있습니다.
P1은 바닥받침대가 원형 (무게 4.5kg)이고 연결 봉이 3개이며 총무게는 5.3kg입니다.
P2는 바닥 받침대가 사각형 (무게 1.8kg)이고 연결 봉이 2개이며 총무게는 2.6kg입니다.
저는 어차피 스마트폰만 사용할 거라서 P2로 선택! 만약 태블릿 위주로 사용할 거라면 아무래도
총무게가 더 무거운 P1 모델이 더 나을 듯합니다.
색깔은 P1, P2 별로 흰색과 검은색이 있습니다. 저는 흰색 선택!
어쨌든 저의 제품 선택 기준은
첫째, 제품은 튼튼한가? (소재가 탄소강, ABS)
둘째, 활용도는 높은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까지 거치 가능)
셋째, 편리한가? (스탠드형으로 장소 이동 쉬움)
넷째, 가격은 합리적인가? (위 조건을 만족하면서 3만 원이 채 안 되는 2만 8천 원대)
이렇게 4가지였습니다.
구매 신청 후 2일 만에 제품을 받았습니다.
포장은 꽤 깔끔한 편. 스티로폼 박스에 설명서를
포함한 모든 구성품이 담겨있었고 구성품마다 따로 비닐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구성품 비닐 포장을 분리하고 바로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설명서에 보듯 조립은 엄청 간단합니다.
먼저 홀더와 접이식 지지대 쇠구슬을 연결해 줍니다. 다음은 바닥 받침대와 연결봉 하나를 연결한 후
나머지 중간 봉을 연결합니다. 마지막으로 접이식 지지대 끝을 연결 봉 끝부분에 끼워 주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각 연결 부위들이 부드럽게 돌아가고 전체적으로 튼튼합니다.
짜잔! 거치대 조립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대부분 소파와 침대에서 사용할 것이어서 각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높이도 잘 맞고 바닥 받침대도 미끄럼 방지까지 되어있어 흔들리지 않습니다.
각도 조절도 아주 부드럽게 조절됩니다. 써 본 지 며칠 안되었지만 아직까지는 대만족입니다.
두 손의 해방감을 맘껏 누리고 있죠. 스마트폰 거치대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면 망설이지 않으셔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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