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좋다/스페인8 [여행]2.마드리드/세고비야_스페인 오전 10시 반경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했다. 도착 후 얼마 되지 않아 민박집 사장님으로부터 카톡 메세지를 받았다. 우리와 같은 시간에 도착하는 분이 있다며 괜찮으면 함께 택시를 타고 숙소로 오는 걸 부탁했다. 택시비 부담도 줄일 수 있었기에 나는 흔쾌히 허락했고 연락처를 받아 메세지를 보냈다. 어렵지 않게 만나 우리는 함께 숙소로 향했다. (이것도 인연인지라 여기 마드리드와 다음 여행지였던 세비야에서 일부 일정을 함께 했다.) 마드리드 시내는 전 구역이 정액제로 숙소까지는 30유로를 지불했다. 숙소 도착해 짐도 풀기도 전, 숙소 사장님의 마드리드에 설명이 이어졌다. 유익한(?) 설명을 듣고 바로 버스를 타고 솔광장(Puerta del Sol)으로 향했다. 마드리드의 중심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 2020. 11. 7. [여행]1.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의 여행_스페인여행준비 2017년 추석연휴는 일찍부터 황금연휴기간이라고 들썩였던 때였다. 4일만 휴가 내면 내리 2주를 쉴 수 있었다. 직장인에게는 꿈의 기간이었다. 나 또한 그 황금기간을 놓칠 수 없었다. 회사에 일찌감치 '난 그때 스페인 갈거야. 이미 다 예약도 해놨어.' 라고 협박같은 소문을 흘리기 시작했다. 효과는 있었다. 그 누구도 눈치만 줄 뿐 쉽게 시비걸지 못했다. 실제 여행가기 전 8개월 전에 모든 걸 준비했다. 스페인여행은 내가 처음으로 (여행사 도움없이) 모든 걸 준비하고 계획했던 여행이었다. 꼭 그렇게 하고 싶었다. (그 이후로 쭉 그렇게 하고 있다.) 2주라는 시간은 스페인의 주요 장소를 모두 가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스페인북부와 남부 중 고민하다 안달루시아 지역을 꼭 가보고 싶었기에 스페인남부로 정했.. 2020. 11.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