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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좋다/뉴질랜드_남섬

[여행]1."호주를 갈까? 뉴질랜드를 갈까?"

by Conatus_bori 2020. 10. 20.

전부터 '남반구에 있는 나라를 간다면 호주를 가야지...'

생각했다.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15일이라는 시간은

호주여행에는 너무나 부족한 시간이었다.

결국 뉴질랜드로 가기로 했다. 

 

나는 여행지를 결정하고 '가이드 북'에서 정보를 얻는다.

뉴질랜드는 남섬과 북섬으로 나뉘는데 조금 더 끌렸던

남섬으로 최종 결정했다.

(물론 두 지역 모두 갈 수도 있었지만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기에 한 곳을 선택했다.)

 

뉴질랜드 국토의 1/3이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국립공원이 북섬에는 1

남섬에는 4곳이라는 점도 남섬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었다. 

 

 

 

   "14박 15일 이동 경로" 


테카포 (1박) -> 마운트쿡(2박) -> 퀸스타운(2박) -> 데 아나우(1박) -> 인버카길(1박)-> 더니든(1박) ->크라이스트처치(4박) + 비행기(2박)

 

남섬은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으로 들어간다. 참고로 북섬은 오클랜드 공항이다.

 

나는 가능하면 (구글맵이라는 은혜로운 앱이 있기에 ^^) 해외에서 이동은 렌트카를 이용한다. 뉴질랜드도 전 일정을 렌트카를 이용하였다. 뉴질랜드의 경우는 'JUCY'라는 뉴질랜드에서만 운영되는 업체가 있다. 다른 렌트카 업체보다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워낙 뉴질랜드가 캠핑하기에도 좋은 곳이 많아서인지 캠핑카도 많이 보인다. 맘같아서는 나도 캠핑카를 렌트하고 싶었지만 경험이 없었기에 그냥 승용차를 선택했다. 단, 뉴질랜드는 운전석이 오른쪽으로 우리나라와는 반대다. 운전경력 10년이 넘었던 나는 비까지 왔던 첫날, 얼마나 긴장했던지 식은땀으로 옷이 젖을 정도였다. 다행히 첫날 고생한 덕분이었는지 다음날부터는 수월했다. '좌회전은 가깝게, 우회전은 멀리 돌아라.' 이 규칙만 기억하면 오른쪽운전이 그리 어렵지 않다.

 

뉴질랜드는 운전석만 반대가 아니다. 우리나라와 계절도 반대고 남쪽으로 갈수록 날씨도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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